[총선 D-7] 민주 일부 지도부 사전투표… "본투표일엔 줄 서야 하니"
[총선 D-7] 민주 일부 지도부 사전투표… "본투표일엔 줄 서야 하니"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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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10일 대전서 사전투표
이낙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사전투표일을 이틀 앞둔 8일 유권자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지도부도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0~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투표소가 붐빌 것을 우려한 유권자들이 사전 투표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전 투표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본투표 날에는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사전투표에 많이 참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함께 하면서 투표를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원유세 현장에는 '함께해요 사전투표'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이 눈에 띄기도 했다. 

실제 민주당 일부 지도부는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 대표는 첫날인 10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대전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출마 지역구인 서울 구로갑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