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스포츠 저변확대·유소년 체육진흥’ 맞손
가평 ‘스포츠 저변확대·유소년 체육진흥’ 맞손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4.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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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 등 5대 기관과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협약

경기도 가평군은 사계절 청정자연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지역특성을 활용해 매년 20여 개 넘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로 활력이 넘치는 가평을 만들어 가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스포츠 전원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한국체육대학교, 가평교육지원청, 군 시설관리공단 및 체육회 등 5개 기관이 뜻을 모아 체육분야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했다.

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안용규 한체대 총장, 김화형 교육장, 백병선 공단 이사장, 지영기 체육회장 등 5대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 저변확대와 유소년 체육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의 인원만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육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하는 등 유소년 체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한체대는 관내 체육시설을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등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엘리트 및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김 군수는 “5개 기관이 힘을 모은 체육분야 교류협력이 시작된 만큼 스포츠 저변확대와 유소년 체육진흥 및 인재육성 등 서로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및 청평 생활체육공원을 개관 완공하고 2021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2022년에는 조종면 문화체육센터, 2023년에는 설악 문화체육센터를 각각 준공키로 함으로써 스포츠 메카 고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키로 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