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 “코로나19 타격 소상공인 위해 용인센터 개설을”
백군기 시장 “코로나19 타격 소상공인 위해 용인센터 개설을”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04.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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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에 요청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센터 설치를 요청했다. (사진=용인시)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에게 센터 설치를 요청했다. (사진=용인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용인센터를 꼭 개설해주기 바란다”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지난 7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에 마련된 소상공인 직접대출 용인임시센터에서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을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는 108만 대도시인데도 관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시민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임시센터가 마련됐지만 사전 예약건에 한해 처리하고 있어 관내 소상공인은 여전히 수원센터까지 먼 걸음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들이 소진공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센터 개설을 적극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소진공이 용인임시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용인시민체육공원 2층에 83평 규모 공간과 사무기기, 통신망까지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소진공은 신용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은행이나 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최대 1000만원을 1.5% 이자로 긴급대출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