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관 육성평가…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과학관 육성평가…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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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주관, 16개 시․도 및 3개 중앙부처 평가결과 발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9년 기준 시․도별 과학문화 확산 사업 및 과학관 육성 추진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과기정통부가 16개 시·도 및 해양수산부·농림진흥청·기상청 등 3개관을 평가해 최우수 1곳 및 우수 기관 3곳을 선정, 시·도별 과학관 지원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은 이 부문 4년 연속 1위 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한 각 시·도에 위치한 과학관 및 지자체 운영 과학문화확산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의 경우는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과학문화확산 사업 및 부산에 위치한 과학교육원·어린이회관·과학체험관·유아교육진흥원·LG사이언스 홀 등 5개 공·사립과학관 주관 사업이 평가 대상이다.

과기정통부의 과학관 실적평가는 전시 연구 분야, 교육행사 분야, 정책 및 특성화 분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제4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2019~2023)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4회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과학기술문화 중심도시’ 자체 정책 비전 설정 및 정책연구를 통한 과학정책 방향성을 정립하고 서부산권 거점 과학시설 건립 필요성 및 부산시 특성에 맞는 권역별 과학문화확산 계획 등을 수립,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부산시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해양수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규 온라인 과학문화 플랫폼 조성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참여와 과학교육·행사 추진, 시 주도 협력망을 활용해 프로그램 공유 및 과학 해설사 공동 활용 등도 호평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의 과학관들과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국립부산과학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