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은 8일 수업혁신 TF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허인수 교육장의 부임 후 2020학년도 수업혁신을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정해 미래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 함께 성장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배움중심 수업 실천, 수업혁신 지원을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지원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이날 화상회의가 열렸다.
제1주제인 ‘수업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토의 내용으로 수업 현장의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교원의 자발성이 바탕이 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의 내실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제2주제인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원격수업 후 성취기준 도달 방법, 학생들의 집중도 하락 방지 방법, 예체능 교과 적용 방안 및 평가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허인수 교육장은 “미래역량 중심사회에서 과거의 수업을 탈피해 공감을 바탕으로 한 수업혁신에 한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면서 "TF팀의 역량을 믿으며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원격수업 지원에도 많은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 초등 TF팀은 진주교대 교수, 관리자, 수석교사, 현장교원, 전문직 등 14명으로 구성했다.
원격수업지원, 찾아가는 수업나눔지원단 운영, 배움중심수업 연수, 수업혁신 나눔축제, 수업지원을 위한 ‘수업 다 나눔톡’ 누리집 개설 등의 활동으로 현장에 배움중심수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