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소방서는 지난 7일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매년 4월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림 인접 지역 주택 및 시설물로 불길이 번지는 등 대형화재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사찰이나 목조문화재는 대부분 산속에 있고 화재에 취약하기에 전기제품이나 촛불 등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피해는 물론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유도 요령등도 교육했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사찰에서도 화재 취급 시 안전유무를 확인하고 방문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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