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지역의 관광 명소를 알리고 음식점 환경 개선을 위해 화순 8경 홍보 안내판 설치를 지원한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일반 음식점 30곳을 선정, 한 곳당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100만원을 초과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 음식점이 부담하며, 지난 해에는 29곳이 선정돼 호응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평소 모범적으로 1년 이상 운영한 지역 일반 음식점이다. 다만 최근 1년간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그 처분을 받은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군 관광진흥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와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의 '고시공고'에 게시된 지원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8경 홍보 안내판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 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또는 관광진흥과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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