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증강현실 콘텐츠 '게임'으로 확장
LG유플러스, 증강현실 콘텐츠 '게임'으로 확장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4.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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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게임 3종 출시…연내 20여종 확대
(이미지=LG유플러스)
(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세대(G) 이동통신의 특화 서비스로 AR(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인다. 작년 4월 5G 상용화와 함께 AR콘텐츠 제공을 시작한 LG유플러스는 게임영역으로 AR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U+AR’에 AR 게임테마를 추가하고, 멀티플레이 대전, 캐쥬얼, 1인칭 슈팅게임 등 총 3종의 AR게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U+AR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월 5G 서비스 상용화와 함께 론칭한 특화 서비스다. 아이돌, 스타 등의 모습을 360도로 감상하고 함께 촬영하는 콘텐츠부터 홈트, 3차원(D)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의 AR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게임까지 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AR게임은 현실 위에 구현되는 게임 그래픽을 360도 원하는 방향에서 어디서나 모바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우선 제공되는 AR게임은 웹(WEB) 기반의 캐쥬얼 게임 1종과 앱 기반의 AR스나이퍼, 워즈오브스톤(Wars of Stone) 2종이다. LG유플러스는 20여편의 신규 AR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은 “다양한 AR게임들을 한 곳에 모아 즐길 수 있는 판을 마련한 것은 U+AR이 국내 처음”라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AR게임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5G 특화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AR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웹(WEB) 기반의 게임도 선보인다. 참여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이벤트에서 가능하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