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384명·사망자 200명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384명·사망자 200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4.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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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에게 지역별 운송수단을 안내하고 있는 공항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자들에게 지역별 운송수단을 안내하고 있는 공항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84명, 사망자는 2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명 늘어 총 1만384명이 됐고, 사망자는 8명 증가해 총 200명이 됐다”고 전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5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일 47명, 7일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이날은 53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과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만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6명의 확진자가 또 나왔고 인천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에서는 9명, 경북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대구·경북에서의 확진 사례는 이전보다 줄어든 양상이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4명이었다.

이날 나온 신규 확진자 53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 1만384명의 성별 현황을 보면 남성이 4163명(40.09%)이었고 여성이 6221명(59.91%)이었다. 연령별로는 20세에서 29세가 2832명(27.2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세에서 59세가 1915명(18.44%)으로 뒤를 이었다.

40세에서 49세는 1387명(13.36%), 60세에서 69세는 1312명(12.63%), 30세에서 29세는 1102명(10.61%)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80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320명으로 다음이었다. 이어 경기(596명), 서울(578명), 충남(137명), 부산(125명), 경남(114명), 인천(87명) 순이었다.

사망자는 200명이다. 남성이 106명(53.00%), 여성이 94명(47.00%) 남성 사망자가 약간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96명(48.0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세에서 79세가 60명(30.00%)으로 뒤를 이었다. 60세에서 69세는 27명(13.50%)이었다. 사망자 대부분이 70세 이상에서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격리해제된 사람은 6776명, 격리 중인 사람은 3408명이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45만7761명,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1만785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