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종합지원대책
삼척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종합지원대책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4.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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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원 상당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원
 

강원도 삼척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1인당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화폐(삼척사랑상품권)로 지급된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7일 김양호 삼척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긴급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긴급 종합지원대책으로는 소상공인 임대료 한시적 지원과 농기계 임대료 한시적 감면, 농번기 일손 부족 지역 공적일자리 사업 추진, 어업용 면세유 지원 대상 확대,택시 등 대중교통 운송업종사자 긴급생활지원, 등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4월말 1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 5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별도의 신청없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생존과 견딤을 위해 절실한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면 우리시는 언제라도 지원을 보탤 준비가 되어 있고, 위기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하여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며, 고통받는 시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