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거주시설 5개소,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등급 받아
포항시장애인거주시설 5개소, 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등급 받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4.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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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평가 대비 전반적 평가결과,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입증

경북 포항시 장애인 거주시설 5개소가 ‘2019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시설유형별로 3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재정·조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생활인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이다.

이번 평가 결과, 포항시 장애인거주시설 10개소 중 5개소가 A등급, 3개소가 B등급, 2개소가 C등급을 받았으며, 하위 등급(D,F등급)은 없다.

포항시 장애인거주시설은 전기(2016년도) 평가 대비, 5개 시설이 등급 상향하였으며, 최우수등급(A) 시설이 2개소에서 5개소로 증가했다. 이는 포항시 장애인거주시설의 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으로 높이 평가된다.

시 노인장애인복지과 한상호 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장애인거주시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장애인거주시설(19개소) 종사자에게 1인당 연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체육·레저 시설 이용, 건강진단비, 자기계발비, 도서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종사자가 해외선진국의 우수한 장애인복지시설을 견학하는 선진지 견학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