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 봄철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군위군보건소, 봄철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4.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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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보건소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5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살예방 홍보 및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자살 고위험시기란 겨울철 상대적으로 낮은 자살률이 봄철에 증가하는 구간으로 최근 코로나19확산과 더불어 군민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늘어감에 따라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를 말한다.

이에 보건소는 읍면 게시대에 자살예방상담 전화번호‘1393’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생명사랑 병원.약국 9곳을 지정해 찾아오는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자살예방 리플릿을 배치했으며,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배부사업 등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명이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요즘 마음이 아픈 군민들이 더욱 소외받기 쉽다. 봄철 자살예방 집중관리를 통해 군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