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 위로금 100만원 지원
성남,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업소 위로금 100만원 지원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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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관내 업소에 특별 위로금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 홈페이지 ‘확진자 동선’ 공개에 포함돼 휴·폐업하는 등의 영업 손실을 본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로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발생이 본격화한 지난 2월3일부터 3월31일까지 확진자 동선공개로 명단이 언급된 업소는 102곳이다.

특별 위로금 지원에 드는 자금은 기업·단체·개인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시에 지정·기탁한 성금 1억1028만원을 활용한다. 이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승인 후 배분해 성남사회복지협의회가 대상점포주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시는 서류 확인 뒤 신청 접수일부터 일주일 이내에 업소대표자 계좌로 입금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