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4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 구매
SC제일은행, 4억원 규모 '온누리상품권' 구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4.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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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체육행사 취소…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SC제일은행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자사 춘계 체육행사 비용 4억여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배분한다고 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연례 춘계 체육행사를 취소하고, 행사비용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다.

이세원 SC제일은행 인사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노사가 함께 다지고 실천하는 것도 내부 화합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각자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를 지키고 상권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상품권을 의미있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지난 달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통해 1억3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또,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에게서 지원받은 마스크를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에게 기부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