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온라인개학 대비 화상회의 개최
영천교육지원청, 온라인개학 대비 화상회의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4.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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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교육지원청)
(사진=영천교육지원청)

경북도 영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온라인개학이 추진됨에 따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 및 원격수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화상회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3차 개학연기 기간 동안 관리·점검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온라인학습 체제를 등교 개학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는 원격수업 체제로 변경하게 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학사일정 수정, 교육과정 시수 재편성, 원격수업 기기 마련 및 수업 준비 등 온라인개학이 차질없이 준비되기 위한 많은 절차와 업무를 추진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영천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차분하고 계획적으로 온라인개학이 준비될 수 있도록 교(원)감 및 원격수업담당자를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해 원격수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스마트기기 지원 계획,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의 기술적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원격수업 모니터링 및 점검을 담당할 원격수업관리위원회 및 원격수업의 기술적 측면을 지원할 원격수업지원팀을 구성하여 등교 개학이 완전히 이뤄질 때까지 실질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양재영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전국의 모든 학교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있지만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함께 준비하고 지원해 등교개학에 준하는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