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코로나19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창원시의회, 코로나19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4.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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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의장단 간담회… 상반기 의정연찬회도 취소
(사진=창원시의회)
(사진=창원시의회)

경남 창원시의회는 7일 의장실에서 4월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매월 집행부와 함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집행부의 현안 보고를 모두 취소해 시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과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을 보고하고, 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도 논의했다.

이어 의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상반기 의정연찬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연찬회 경비 4100만원을 반납했다.

시의회는 “시민 생활안정자금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 협력하고 대응할 것이며,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하루 빨리 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