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 15곳 선정
부산시, 서비스 강소기업 15곳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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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비스 산업선도, 앵커기업으로 집중 육성

부산시는 올해 서비스 강소기업 15곳을 선정해 오는 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비즈니스서비스 강소기업 55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비즈니스서비스 분야는 물론 부산시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영상·콘텐츠, 관광·마이스(MICE), 물류,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의료 등 7대 분야로 선정범위를 확대했다.

기업의 성장성·혁신성·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모에 접수한 56개 기업 중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기업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는 제외했다.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인증된다. 아울러 홍보·컨설팅과 특허 등록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과 중소기업 자금 우대금리, 부산시 지원사업 가점 등 지원을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강소기업이 스스로 기업상황을 진단하여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을 신청하면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자기주도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비스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서비스 강소기업 선정에 많은 기업이 지원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선정된 서비스 강소기업이 지역 서비스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