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한 건설 필요"
김현미 장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한 건설 필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4.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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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 업계 간담회서 드론·BIM 등 적극 활용 당부
7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 첫 번째)과 건설기술 업계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국토부)
7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왼쪽 첫 번째)과 건설기술 업계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사진=국토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건설기술 업계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건설'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드론과 BIM,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열린 건설기술 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간담회에는 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과 한명식·송명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건설기술 업계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융합을 통한 건설기술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드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을 위한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장관은 "미래지향적인 건설기술을 포괄할 수 있도록 건설기술용역사업을 건설기술사업으로, 건설기술용역사업자를 건설기술사업자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장관은 건설기술 업계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외사업 추진 과정의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며 업계가 경제활력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첨단기술과 융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되고 경제활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선봉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