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오디오책·어학 강좌 등 다양한 전자콘텐츠 제공
충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도서관 임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다양한 전자콘텐츠를 제공하는 ‘통합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시작,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도내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PC 또는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전자책, 오디오책, 전자잡지, 온라인 어학 강좌 등의 전자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온라인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개별 학교에서 많이 가입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회원 정보만으로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교육청 최초로 통합전자도서관이 제공하는 전자콘텐츠 서비스는 ‘스쿨북스’와 오버드라이브’가 있다.
스쿨북스는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위한 교과서 수록 도서 및 교과 연계 도서, 진로진학 도서 등 다양한 학교 관련 도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오버드라이브는 영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이용자 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통합전자도서관 서비스가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의 독서와 온라인 학습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민을 비롯해 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전자도서관 서비스 회원가입과 이용 방법은 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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