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간판이 아름다운 답십리 거리 만든다
동대문구, 간판이 아름다운 답십리 거리 만든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4.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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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3000여만원 투입…170개 업소 간판 대상

서울 동대문구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까지 답십리사거리를 중심으로 답십리로와 전농로 일대 약 1100m 구간에 위치 한 업소 306곳의 459개 간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거쳐 낡거나 옥외광고물법에 적합하지 않 은 간판 170개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총 4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 개선을 진행한다.

교체 대상은 1업소 1간판이며,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원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점포주,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 하고, 주민위원회와 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 이다.

구는 이번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간판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