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 김재옥)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와 아이돌 ‘손나은’을 모델로 내세운 ‘동원참치’ CF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공개된 지 20일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공개된 동원참치 새 광고는 지난해 7월 공개됐던 ‘오조오억개 맛의 대참치’ CF의 후속작으로, 지난달 16일에 첫 공개됐다. ‘혼밥(혼자 먹는 밥)’을 주로 하는 밀레니얼(1980년 초반부터 2000년 출생) 세대를 겨냥해 집에서 간편하게 참치캔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펭수가 출연해 큰 화제몰이를 했는데, 지난 5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이 기록은 전작보다 2주 일찍 달성한 것이다. 그만큼 펭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동원참치는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월 100만개 한정판으로 출시된 ‘남극펭귄참치’는 2월 말에 완판됐고, 동원F&B가 최근 출시한 ‘펭수참치 선물세트’ 한정판 역시 구매 인증샷 릴레이가 이어지며 반응이 좋다. 아울러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펭수와 함께하는 튜게더’ 캠페인은 2주 만에 참여자 3만3000명을 넘어섰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CF는 펭수와 손나은의 찰떡궁합 케미와 함께 누리꾼들이 직접 뽑아준 중독성 있는 CM송의 시너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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