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체육센터 프로그램 ‘홈트레이닝·홈스쿨’ 운영
성동구, 체육센터 프로그램 ‘홈트레이닝·홈스쿨’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04.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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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휴관 장기화로 주민들 스트레스 해소 도모
홈트레이닝 제공 동영상 모습. (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 산하 기관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집에서도 쉽게 동영상 및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체육 및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7일 구에 따르면 공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19일부터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전체 체육센터들을 임시휴관 조치했다.

휴관 장기화에 따른 체육시설 이용자 및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했다.

‘홈트레이닝’은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열린금호교육문화관의 헬스장 회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어운동, 소도구운동, 맨손근력운동 등 주제별 동영상 총 9편을 전문강사들이 직접 제작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SNS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홈스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성동유아체능단’ 어린이 230여 명 및 학부모를 위해 준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3주 분량의 인지 및 체육 교육 프로그램 동영상을 대상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온라인 단체 소통방에 올리고, 기존 공단의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프로그램 선생님 간의 쌍방향 실시간 진행 프로그램도 주 2회 실시한다.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헬스장을 이용하던 김oo 회원은 공단 홈페이지에 “코로나로 인해서 수업에 나갈 수가 없어 요즘 집에서나마 운동하려고 했는데 딱 맞춤형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서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라는 의견을 남겼다.

유아체능단의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신나게 음악을 들으며 따라했다” 며 “오랜만에 선생님의 얼굴도 영상으로나마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아들이 첫 영상을 본 이후로 선생님이 또 언제 올려주시냐며 계속 묻고, 영상 다시보기를 무한 반복하고 있다” 며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구는 체육센터 프로그램 이외에도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SNS의 소통방을 통해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생학습관인 ‘독서당인문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전 연령과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구분해 분야별 평생학습 수업을 집에서도 수강할 수 있게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공공시설의 장기간 휴관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일상의 불편과 우울함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온라인 학습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과 시도를 통해 부족하나마 주민들의 마음의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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