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집콕족 겨냥 프리미엄 컵밥 2종 출시
GS25, 집콕족 겨냥 프리미엄 컵밥 2종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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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 유산슬덮밥·유어스황제컵밥…식재료 푸짐하고 다양
GS25의 신제품 프리미엄 컵밥 2종. (제공=GS리테일)
GS25의 신제품 프리미엄 컵밥 2종. (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GS25’는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을 겨냥해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 컵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소비자들의 식사메뉴 고민을 더는 한편, 간편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의 수요 증가를 고려해 기획한 것이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컵밥은 ‘공화춘 유산슬덮밥’과 ‘유어스황제컵밥’ 등 2종이다. 

공화춘 유산슬덮밥의 경우 GS리테일의 대표 PB(Private Brand) 상품인 공화춘 시리즈와 연계한 간편식이다. 공화춘은 100년 전통의 국내 최초의 중화요리집으로 알려졌으며, GS리테일은 지난 2006년부터 공화춘 시리즈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신제품 공화춘 유산슬덮밥은 돼지고기와 새우, 버섯, 청경채, 죽순 등의 식재료를 굴소스로 볶아내 식감을 높이고 감칠맛을 강조했다. 출시는 오는 9일 예정이며, 가격은 4500원이다. 

또 다른 제품인 유어스황제컵밥은 기존의 1~2가지 메인 토핑으로 만들었던 컵밥에서 탈피해 큼직한 소시지와 닭고기, 스위트콘, 버섯, 피망까지 7종류가 넘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여기에 마요네즈와 데리야끼소스, 고소한 김과 참깨 분말스프를 첨가해 달콤하면서 짭짤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풍미를 잘 살렸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가격은 4500원. 

GS25는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고,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을 갖춘 컵밥을 프리미엄급 식재료와 다양한 메뉴를 활용해 선보이는 만큼, 이들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급 제품 개발과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다현 GS리테일 간편식품 MD는 “프리미엄급 컵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꾸준한 메뉴개발과 연구로 업계 간편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