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올리브 모닝롤·꿀 탕종식빵 2종
신세계푸드는 설탕을 쓰지 않는 식사대용 건강빵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건강빵 신제품은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과 ‘꿀 탕종식빵’ 등 2종이다.
무설탕 올리브 모닝롤의 경우, 설탕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도 모닝롤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노화예방과 콜레스테롤 분해 등에 도움을 주는 블랙 올리브를 첨가해 고소한 맛과 건강함을 강조했다.
꿀 탕종식빵은 직접 끓는 물에 밀가루를 반죽하는 탕종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일반 빵보다 소화가 잘 돼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고 국내산 벌꿀을 첨가해 더욱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2980원(20개 묶음), 3980원(1080g)이며, 전국 18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과 SSG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건강빵을 출시한 이유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식사대용으로 빵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마트의 ‘E-베이커리’와 트레이더스의 ‘트레이더스 베이커리’의 판매순위에서 평소 10위권에 있던 식빵 판매량은 코로나19 확산 이후인 2월 이후 3위까지 상승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베이글과 모닝롤 판매량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정에서 식사대용으로 빵을 자주 먹는 소비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빵을 즐길 수 있도록 대용량 건강빵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천연 식재료와 과일, 곡물 등을 활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건강빵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