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추진
남해해경청,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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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모형함정, 항공기 접기로, 코로나19 위기극복
사진제공=남해해경청
사진제공=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해양경찰 모형함정·항공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집 안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취미활동으로 즐거운 추억을 남기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보자는 취지다.

남해해경청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선 해양경찰의 대표적인 경비함정 5002함과 S-92 헬기, CN-235 비행기의 모습을 실물 그대로 축소해 제작한 종이모형 만들기 세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성된 모형함정 및 항공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직원들에게는 사진을 인화하여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할 전망이다.

남해해경청 박정형 홍보계장은“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도 있듯, 예로부터 가정의 화목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동력이자 사회생활의 근본”이라고 강조하면서 “코로나19로 가족들과 꽃놀이를 나서기 어려워진 요즘이지만, 이번 가족 화합 프로젝트로 우리 직원들의 가정에 웃음꽃을 활짝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