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안심 마스크' 제작 지원
부산시, 취약계층 '안심 마스크' 제작 지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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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면 마스크 2000개 취약계층 지원활동 펼쳐
▲코로나19 극복 안심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활동전개
▲코로나19 극복 안심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활동전개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안심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는 부산시자원봉사센터가 마스크 제작 키트를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로 보내면 구·군 센터에서 봉사희망자에게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부, 봉사자들이 손수 마스크를 제작한다.

완성된 마스크는 부산 전역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2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제작 봉사활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모여 제작하지 않고 각자 집에서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심리적 방역을 위해 ‘꽃 화분 전달 자원봉사활동’도 펼친다.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는 희망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또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안녕 키트 전달 △방역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자 응원키트 제작 등 코로나19 극복과 안전한 부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마스크 제작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