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기 위해 수업 학급 운영 준비에 대한 원격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업 기간의 장기화로 인한 누적 학습 결손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오는 9일 고3·중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8명으로 구성된 교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온라인 플랫폼과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의 활용법에 대한 실습과 함께 교사들이 실제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또한 원격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교과별 온라인 콘텐츠 활용법 실시간 수업 진행 방법, 학생 개별 지도 방안, 과제 관리 방법 등 온라인 학습 및 학급 운영을 위한 준비 내용으로 진행해 학년별, 교과별 학습방을 개설해 가정에서 학생들이 일정한 수업 시간표에 따라 학습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학생 출결 점검을 해보는 원격 실습에 교사들이 직접 참여했다.
참여한 한 교사는 “처음 접하는 ‘온라인 개학’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연수를 통해 온라인 수업 방식이나 적용 방법 학급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심춘보 교육장은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 도구의 활용법을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수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