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서...5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방역-day 지정
경남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지난 3일부터 관내 공공이용장소 등지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밀양역에서 가곡동 자원봉사회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방역활동에는 고객 대기실, 에스컬레이터, 출입문 손잡이 등 역내 곳곳과 주변 택시, 버스, 관광 안내소 등에 대해 소독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오는 5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을 방역-day로 지정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자원봉사자 수요처 등에 방역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방역물품은 한마음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택시 등 대중교통 기사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인근 택시기사는 “매번 손님들이 내릴 때마다 방역을 할 수 없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손잡이, 택시 내부 등을 꼼꼼하게 소독해줘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마스크만들기, 힘내라 밀양 응원키트 제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이어 이날 밀양역 인근 방역활동 등을 통해 시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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