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코로나19로 중단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성남, 코로나19로 중단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0.04.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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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3월 한달분의 활동비를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는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3630명이다. 선지급액은 매월 30시간 근로조건 기준 1명당 27만원, 총액은 9억801만원이다.

시는 희망자에 한해 미리 지급하며, 선 지급한 활동비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에 활동시간 연장을 통해 정산하기로 했다.

선지급 희망여부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2곳 등에서 7일까지 전화,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하고 있다. 활동비 지급일은 오는 10일이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단상태”라면서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책으로 선지급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