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협 양평지부, 재난소득 지급 협약 체결
양평군-농협 양평지부, 재난소득 지급 협약 체결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0.04.06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만6000세대(11만7000명)에게 각 12만원 지급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과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6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오정수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군과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예정이며, 코로나19 재난의 조기종식과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앞서 지난달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고, 지난 1일 양평군의회가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1인당 지급금액을 12만원으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2020년 3월31일 24시 이전부터 배부일까지 계속해서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으로 대상자는 5만6000여세대(11만7000여명)다. 지급형식은 농협은행에서 발행한 정액 기프트 카드로, 카드발급시기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읍면사무소를 통해 세대별로 지급예정이다.

정동균 군수는 “금융기관의 우수한 기술과 시스템을 활용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