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6일 한 달간 책임 있는 정책운영과 투명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시 국민이 신청하는 사업의 추진현황과 업무담당자 등을 공개하는 ‘국민참여제도’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구민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국민이 신청하는 사업 등이 해당된다.
구 정책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거나 구청에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국민신청실명제로 선정된 사업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5월 중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해 구정 운영에 구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부평/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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