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比 1.1%p 올라 53.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오르면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 지난달 30일~이달 3일, 전국 유권자 2521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4월1주차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 오른 53.7%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1월 2주차 조사(53.7%) 이후 최고치다.
부정평가는 0.9%p 내린 43.2%,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1%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0.5%로 올해 들어 가장 큰 격차를 기록했다.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도 2018년 11월 2주차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충청권(6.0%p↑)과 50대(4.3%p↑), 60대 이상(3.3%p↑), 주부(5.1%p↑) 및 자영업(4.6%p↑)에서는 긍정평가 올랐고, 30대(58.9%→56.4%, 2.5%p↓), TK(40.7%→35.2%, 4.0%p↓)에서는 내렸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48.8%→54.8%, 6.0%p↑), 부산·울산·경남(43.7%→ 46.7%, 3.0%p↑)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77.6%→74.5%, 3.1%p↓), 대구·경북(40.7%→ 35.2%, 5.5%p↓)에서는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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