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이용자 연중 모집
원주시,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이용자 연중 모집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4.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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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저소득 가정 대상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 이용자를 연중 모집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가사·간병인을 파견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65세 미만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가운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의 자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 등이다.

단,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노인돌봄지원사업 등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거나 의료기관 입원 또는 시설 입소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서비스는 신체 수발(목욕, 세면 등) 지원, 가사(청소, 식사 준비) 지원, 일상생활(외출 동행, 말벗) 지원 등이며, 제공 시간은 월 24시간, 27시간, 40시간(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만 해당) 등으로 구분돼 있다.

본인 부담 비용은 대상자의 소득 수준 및 이용 시간에 따라 월 납입금을 기준으로 면제부터 최대 2만349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용자 발굴에 힘쓰겠다”며 “몸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