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이름은 '클릭! 우리투게더'다. 비영리 단체(NGO) 6개사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우리금융은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버스 운전기사와 지하철 기관사 및 소외계층 등에 마스크와 영양제, 긴급생활키트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펀딩 참여는 우리금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응원 클릭을 통한 참여는 1000원이 후원되고, 댓글 작성과 SNS 공유는 건당 각각 2000원씩 지원된다. 우리금융은 펀딩 참여자당 최대 5000원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지주 중 유일한 자체 온라인 펀딩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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