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없어"
진주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 없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4.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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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면 브리핑...방역 지침 준수사항 점검

경남 진주시 5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추진사항에 대한 서면 브리핑을 헸다.

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며" 9번 확진자가(여성, 경남107, 윙스스파 이용자) 4월 2일 접촉한 탑마트 진주주약점 계산원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했다.

또 "호탄동 탑유황스파 접촉자(4월 1일)는 당초, 확진자가 목욕탕을 출입한 시간 전후 3시간을 기준으로 32명으로 분류했으나 이후, 32명에 대한 전화 통화와, CCTV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한 결과, 확진자와 이용 시간대가 일치하지 않은 7명은 접촉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탑유황스파 접촉자는 최종 25명으로 분류하고, 이들 중 8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고 17명은 검사 중이다"면서" 이들 접촉자 모두는 음성 판정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며 "탑유황스파는 방역 후 일시폐쇄 중이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파악이 완료 되었고,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이달 15일까지 자진휴업한다"고 했다.

다음 " 산청1번 확진자(진주4번 지인)와 관련해 30일부터 31일까지 확진자와 동시간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현재까지, 어제 말씀드린 음성 판정 6명 외에는 없다"고 했다.

한편, 어제 사천시에서 공지한 사천 2번 확진자는 미국유학생으로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지 않은 관계로 진주시 접촉자는 없다.

시는"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해외입국자 편의버스 제공 이전부터 진주 도착 즉시 전원 배려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며 " 그 결과, 지난달 25일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우리 시 해외 입국자도 진주 도착 즉시, 배려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했고 현재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 윙스타워 임시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윙스타워 관련 진료현황은 어제(4일)까지 2,744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중 1,876명에 대하여 검사 의뢰했다 " 면서" 현재까지 1,599명이 음성, 1명은 양성(진주9)으로 판정되었고, 그 외 276명은 검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 윙스스파 이용자 추가 검사 결과는 어제 음성이라고 말씀드린 윙스스파 이용자 34명, 근무자 16명 (직원 11, 아르바이트 5) 외 나머지 근무자 8명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 며 " 윙스타워는 3개동 전체에 대해 지난 4일 시 방역단 20명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 5일 현재까지 윙스타워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역학 조사관의 의견을 참고해 6일 건물폐쇄를 해제할 예정이다 "면서" 윙스타워 스파는 지난 4일 밝힌 바와 같이 건물 폐쇄를 한 지난 1일을 기준으로 잠복기 14일이 지나는 15일까지 폐쇄 명령을 했다 " 며 " 명석스파랜드도(4월 1일 폐쇄) 잠복기와, 이용자의 자진신고 여부를 고려해 4월 15일 까지 폐쇄를 검토 중에 있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지금까지 확진자는 완치자 2명을 포함, 모두 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모두 257명이다 "고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검사는 4일 현재 222명이 응하여 210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12명이 안전 숙소 등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며"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해 지금까지  인근 4개 시‧군 주민 26명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며"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도 4일까지 240명이 배려 검사에 응하여 237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3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5일까지 시행하기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어제 발표했다.

이는 해외입국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진주시는 종교시설을 비롯한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9일까지 추가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