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대폭 감소
경북도,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대폭 감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4.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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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인명피해 37%. 재산피해 42% 들어

경북도는 화재안전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20년 1분기(1월~3월) 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82건의 화재가 발생, 48명(사망 9, 부상 39)의 인명피해와 83억여원(부동산 34억, 동산 49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화재 2.6%(21건), 인명피해는 37.6%(29명)로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42.1%(61억여원)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공장·창고 등의 산업시설 18%(30건), 산림·논·밭 33.7%(30건), 음식점·소매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30.4%(17건) 감소하는 등 도민의 경제적 기반 시설과 장소에서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 및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 등의 효과가 나타나 화재 감소로 이어졌으며, 특히 대형 재산피해로 확대될 수 있는 산업시설의 화재 감소가 재산피해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요인별로는 부주의(397건), 전기(146건), 미상(109건)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원인미상 화재가 33.1%(54건) 감소했고 불씨·불꽃 방치 20.8%(22건), 쓰레기 소각 19.8%(17건), 논·밭 소각이 17.6%(3건) 감소하는 등 소각행위 관련 부주의 화재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에 대한 신고 장소 확대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화재경각심 고취와 취약지역의 소각행위 감소로 이어져 산림·논밭의 화재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소방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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