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시설관리공단은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쪽파.실파 70kg(70단)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백병선 이사장은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정성들여 키운 쪽파 와 실파가 학교 급식 등으로 소비됐는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하여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의 추위와 냉기를 견디고 봄햇살을 듬뿍 받고 자란 영양가 높은 파가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로 면역력을 높여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고 밝혔다.

박철선 면장은 “소중한 뜻이 담긴 파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코로나 19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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