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로나19 차단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남원, 코로나19 차단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0.04.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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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는 완연한 봄을 맞은 주말 상춘객이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청명(4일)과 한식(5일)이 겹치는데다 남원 요천변 벚꽃이 만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환주 시장과 공무원 등 10여명은 지난 3일 벚꽃 길을 찾는 시민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전단과 손 소독제를 건네며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시는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요 관광지 방역활동 상시 실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실천해가고 있다. 

특히 최근 해외입국자 유입에 따른 지역 전파 우려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 권고와 예방수칙 준수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화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응원하며 동참해주시는 시민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청정 남원을 지켜가자”고 강조했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