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37명, 사망자는 18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규 확진자 81명의 중 3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11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또 81명 중 40명이 해외유입 사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의정부성모병원, 제2미주병원, 대실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발병과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누적 확진자 1만237명에 대한 지역별 분포를 보면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131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 경기(572명), 서울(552명), 충남(135명), 부산(122명), 경남(109명), 인천(79명), 세종(46명), 강원·충북(각 45명), 울산(40명), 대전(37명), 광주(27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39명(59.97%), 남성이 4098명(40.03%)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789명(27.2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904명(18.60%)으로 로 많았다. 두 번째로 많았다. 40대는 1370명(13.38%), 60대가 1289명(12.59%)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18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83명이으로 집계됐으나 이날 오후 대구에서 2명이 추가돼 2시기준 사망자는 185명으로 늘었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8명 늘어 총 6463명이 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591명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46만1223명이고 이 중 43만1425명이 음성 판정을, 나머지 195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