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장기화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영천시청 전 직원 1000여명이 솔선수범해 영천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경제 위축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어 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동참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월에 7500만원을 구입했다.
영천사랑상품권이 3월에 소진돼 현재 직원들의 구매는 잠정 중단됐으나, 상품권 공급이 안정화 되는 대로 전 직원이 매달 자발적으로 구입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위축된 상황에서 상품권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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