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후보 “서산·태안 주민 위해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 힘쓸 것”   
조한기 후보 “서산·태안 주민 위해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 힘쓸 것”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4.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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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공의료 강화 정책협약 체결
사진은 전국보건의료노조와 대전충남지역본부 공공의료 강화 정책협약 체결 모습.(사진=조한기 후보 캠프)
사진은 전국보건의료노조와 대전충남지역본부 공공의료 강화 정책협약 체결 모습.(사진=조한기 후보 캠프)

조한기 제21대 서산·태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이하 조 후보)가 4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5일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병원과 보건의료인력의 역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 후보와 보건의료노조는 서산의료원은 화학사고 발생을 대비해서도 공공의료원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보건의료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식에는 △충남 4개 의료원의 지역거점 공공병원화 및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임금체불 없는 공공병원’ 법률적 근거 마련 △충남 4개 의료원 경영회복을 위한 제도적·경제적 지원 △중증환자 담당 단국대학교병원의 손실 보전 △이사 추천 시 노조 1인 추천 부여한 노동이사제 확립 △간호사 처우 개선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고용된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 등이 포함되었다.

조 후보는 “코로나19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반드시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고 차후 공공의료기관이 독립적인 기관으로서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3일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 주장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