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부산시, 창업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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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기업, 참가티켓, 부스 임차비, 항공료 등 지원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진출사업'(B.Global)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검증지원사업,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지원 사업, Explore Europe 2020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검증지원사업(아시아)과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지원사업(미주·유럽)은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컨퍼런스, 프로그램 등에 개별 참가를 최대 2회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선발된 기업은 행사 참가티켓, 개별부스 임차비, 1인 항공료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이 사업들을 통해 창업기업 20곳을 발굴해 8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총 26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은 총 95건의 현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이 중 4곳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에서 6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Explore Europe 2020'은 부산지역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5곳을 대상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1주일간 프랑스 파리 및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해 현지 창업지원기관 방문과 스타트기업 방문 등을 통해 시장을 검증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후 해외 액셀러레이터에 의해 선정된 2곳을 대상으로 3주간의 프랑스 파리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파리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인 'Station F'에서 지원하는 사무공간을 이용하며, 사업정보환경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지원혜택과 항공료와 숙박비 등 제반비용도 지원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