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대전 38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대전시 코로나19, 대전 38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4.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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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국내 입국, 접촉자 및 감염력 있는 동선 없어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3월 21일 오후 3시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을 전하고있는 모습(사진=정태경기자)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3월 21일 오후 3시 기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을 전하고있는 모습(사진=정태경기자)

대전에서 해외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총 38명(해외입국자 8명)이 됐다.

대전시 이강혁 보건복지국장은 5일 새벽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 1명이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고 38번 확진자는 20대 여성으로 미국 유학 중 지난 3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입국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접촉자가 없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침에 따라 접촉자가 없는 확진자의 상세 주소 및 동선은 비공개했다.

이어 이 국장은 "자가격리 중 대전시민 해외 입국자 무료검사 안내를 받고, 4월 4일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금일 오후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조치 예정이며, 확진자가 머물던 자택도 이송 후 곧바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는 입국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KTX 광명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 후 자차로 자택으로 이동해 접촉자 및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해외 입국자로 인해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시는 지난달 말부터 대전역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대전에 주소를 둔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무료 진단검사 후 개인 선택에 따라 임시격리 시설과 자택에서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치구를 통해 매일 2회 능동감시를 이행하면서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 내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전시 이강역 보건복지국장은 “해외 입국자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 내 확산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지역 내 감염 가능성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서는 해외 입국자 개개인의 자가격리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날부터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 처벌조항이 기존 300만 원 이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되는 등 코로나19 자가격리조치 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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