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체육회는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진주시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격려 물품은 진주시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이사가 국가와 지역의 위기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다하기 위해 체육회에 기부한 장생도라지 엑기스 ‘바로한포’로 시가 1000만 원이 넘는다.

이는 진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추가 발생함에 따라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건강을 위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보건소를 방문해 보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당국의 노력을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개인위생 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잘 준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면서 읍·면 체육회를 통해 휴대용 손소독제와 물티슈를 전달하였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체육시설 방역과 남강변 정화활동을 펼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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