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월3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홍성군청 평생교육팀, 홍성경찰서와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 했다고 5일 밝혔다. 

군 내에 등록된 학원(교습소 포함) 총 175개소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휴원한 학원은 131개소이고, 44개소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정상 운영되고 있는 학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예방 수칙 게시 및 원내 방역·소독 실시 여부, 위생 물품(손소독제, 마스크 , 체온계 등) 비치 유무, 학원생 출결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했다.

주도연 교육장은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학원은 방역지침 등의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원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하여 위생교육,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학원 방역·소독 등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합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성교육지원청은 정상 운영하는 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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