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0억원 규모…만기 1년·금리 1.15%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3일 코로나19 금융지원을 위한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ESG채권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뜻한다.
이번 ECG채권은 발행 규모가 4000억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는 2일 기준 1.22%인 트리플에이(AAA)은행채 대비 7bp(0.07%) 낮은 1.15%로 확정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등 사회적 사업 지원을 위해 필요 자금을 조달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및 사회적 사업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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