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LA에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1만장 기부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LA에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1만장 기부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4.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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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
지난 31일 LA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반도델라 관계자들이 LA 경찰국 및 소방국 등에 마스크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지난달 31일 LA 한인타운 시니어센터에서 반도델라 관계자들이 LA 경찰국 및 소방국 등에 마스크를 전달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가운데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자회사인 미주 법인 반도델라를 통해 미국 LA 현지에 코로나19 확산방지용 마스크를 기부했다.

반도건설의 자회사인 반도델라(Bando DELA)는 지난달 31일 LA 한인타운 내 시니어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용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총 1만장으로 LA경찰국과 LA소방국, LA 수도전력국, LA시 주택 및 커뮤니티 투자국, 한인 여성단체 등 관공서는 물론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 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한승민 반도델라 미주 법인 대표는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바지한다'는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이번 마스크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업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패트리샤 샌도발 LA경찰국 올림픽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비상 시국에 한국 건설회사 미주법인 반도델라가 마스크를 기부해줘 경관들의 사기가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렐라는 지난 1월 미국 LA 중심에 한국식 고급주거문화가 결합된 252세대 규모 주상복합 'The BORA 3170' 프로젝트를 착공해 2022년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