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양천사랑복지재단에 1000만원 기부
양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양천사랑복지재단에 1000만원 기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4.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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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천사랑복지재단)
(사진=양천사랑복지재단)

서울 양천구 양천사랑복지재단은 3일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양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양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천구 관내 50여 민간어린이집 교직원들이 기금을 조성하기로 함께 뜻을 모아 1000만 원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민간 어린이집이 오히려 더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데도 어렵게 모금한 후원금이 매우 뜻깊고 소중하다”라며 양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근옥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린이집을 그만두는 가정이 많아 민간어린이집들도 어려워 성금 모금이 여의치가 않았지만 모든 교직원들이 어려울 때에 더 힘들어 하는 분들을 위해 나눔을 하는게 의미있다고 여겨서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이정찬 사무총장은 “기부해주신 기금은 어린이집의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코로나19로 너무 힘들어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