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용배수로 정비사업 시행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용배수로 정비사업 시행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4.03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공사 경북 포항·울릉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인의 젖줄과 같은 농업 용배수로에 대한 청소를 시행하여 영농생활환경 개선을 위하여 힘쓰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울릉지사 관내(6,247ha) 작년 태풍으로 막힌 용배수로 구간에 굴삭기등의 장비를 이용한 준설작업(약 150개소, 50km)을 시행하여 원활한 용수공급 및 배수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용수공급, 수리시설 관리 및 점검, 비상시 구역 모니터링 업무 등을 수행하는 수리시설감시원에 대한 모집 공고를 하여 심사과정을 통해 111명을 선발했다.

임금 총액은 연 5억여원으로 농어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농어업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포항·울릉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 용수공급을 대비한 시설물 정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수리시설감시원들에게 올 한해 동안 지역의 풍년농사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해달라"면서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지원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