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진주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사항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4.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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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윤 기자)
(사진=김종윤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3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에 대한 45차 브리핑을 했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50분께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며 "진주9번(경남107번) 확진자는 가좌동 거주 61년생 여성으로 윙스스파 이용자로 지난 3월 21일 오후 5시부터 7시 30분 사이 윙스타워 스파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주 3번, 4번 확진자도 동일 시간대에 스파를 이용했고, 시의 윙스타워 이용자 검사안내에 따라지난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사를 받은후 자택에서 대기하던 중 금일 오전 7시 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확진자의 동선고 관련해서는 "이날 0시부터 변경된 질병관리본부의 동선 공개기준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기 2일전인 3월 31일부터의 동선은 지난달 31일은 자택에 머물렀다"며 "지난 1일 오전 10시경가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이후 10시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 집결해 일자리사업대상자 8명, 전문방역원 2명과 함께 조별교육을 받았다"고 했다.

또 "오후 2시부터 마스크와 고무장갑 등을 착용한 후 가호동 내 솔루션국어학원, 엠베스트학원, 대동아파트 상가 학원, 한성태권도, 썬코인노래연습장, 발렌타인 PC방, 마블 PC방에 방역소독 업무를 봤다"고 알렸다.

조 시장은 "확진자는 방역원으로서 방역활동을 하면서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했기 때문에 전염의 가능성은 낮고, 이후 오후 5시 40분부터 6시 30분까지 호탄동 탑유황스파를 방문했다"며 "2일 오후 1시께에는 동행정복지센터를 잠시 방문하고 오후 2시 40분경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오후 3시 17분부터 3시 51분 사이 탑마트 진주주약점에 방문해 고구마, 토마토 등을 구입하고 자차로 귀가했다"고 했다.

그는 "시는 확진 통보 즉시, 확진자의 자택을 방역소독하고, 가호동행정복지센터, 호탄동 탑유황스파,탑마트 진주주약점을 방역소독하고 일시 폐쇄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